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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Go

[Golang] 1. 도입 배경과 의사 결정

영악 2015. 9. 18. 09:33


1. 도입배경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개발자가 2명 밖에 없는 회사였다(지금은 나 혼자).

학원 본사라 그런지 개발이나 IT에는 무지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어쨌든 노후화된 장비에 백업 프로세스가 존재하지 않아

작년에 크게 고생하고 C#으로 간단하게 서버<->클라이언트 간에 TCP/IP통신으로 파일 전송하고 보관하는 것만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고민했던 것은 "C#을 Unity3D와 간단한 윈폼까지만 해본 내가 이걸 발전시킬 수 있느냐"와 "새로 뜨는 언어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였다.


2. 후보

후보는 다음과 같았다.


1) C#

+ 나름대로 다른 후보에 비해서는 전통의 강자!

+ 개인적으로 관심이 커서 약간의 스터디를 진행하여 상대적으로 다른 언어와 대비해서 개념이해와 구성이 쉽다.

+ 공부하면서 Xamarin도 같이 할 수 있다(!)

- 뭐랄까 경직된 느낌.(오래되서?)

- 언어의 버전업마다 뭔가 굉장해진다(=손댈게 많아보인다=나는 겁이많다)

- 닷넷까는거 귀찮아요

2) Python

+ 배우기 쉽다.

+ 많이 쓴다. 내가 쓰는 서브라임도 이것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고있다.

- 상대적으로 좀 느리다.

- 개인적으로 바이시티 작업할때 썼던 서버가 되게 느렸던 기분같은 기분

- 이 문법 싫어요

3) Rust

+ 메모리 릭이 날 염려가 없다

+ 오너쉽모델이나 기타등등이 뭔가 변태같지만 내 스타일♥

- Go보다 덜쓴다

- 아 문법...

- 아직은... 잘 모르겠다라는 판단이 더 많이 섰다.

4) Go

+ 구글

+ 익숙한 문법

: GC는 솔직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분

- 워크스페이스가 익숙치 않다.(GOPATH)

- 개발툴들도 알아보기 힘들어


3. 결정

아무래도 C#은 책도 많고 다 좋은데 오래된 책이 많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재미도 별로 없었다.

결국엔 2,3,4번중 하나인데 Python은 가능한한 기피하고 싶었고, 내가 계속 혼자 일할 것이면 Rust를 했을테지만...

아무래도 나중에는 여러 사람이 작업해야하므로 Rust보단 예전 개발 개념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Go를 하게 되었다.


4. 생각

나의 결정은 언어에 대한 컴펌이나 제약이 없는 회사이므로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었던 것이지,

가능하다면 회사의 룰을 따라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내 밑으로 직원이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Rust를 배워임마! 이랬겠지만, 위로 들어올지 아래로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아휴.. 내인생아-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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