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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투덜

[안티바이러스] 백신을 뭘 써야 잘썼다고 소문이 날까.

영악 2015. 10. 5. 10:06

근래 핫이슈 中 하나는 AV제품을 선정하는 일이다.


지금까지 ESET, V3, 알약, AVAST, KASPERSKY까지 받았는데 이리저리 고민이 많다.


기존에 V3를 사용했는데 바이러스에 걸리질 않나,

업데이트가 안되는 버그가 있는 인스톨러가 있질않나...

위의 일로 이리저리 치이기도 했고 가격도 꽤나 비싼편에 속해서 교체를 검토하게 되었다.


사실 유명한 KASPERSKY를 쓸까 했는데, 회사에 ESET 영업이 들어와서 받아보니 이 제품도 썩 괜찮은게 문제였다.


그럼 ESET으로 할까!? 싶어서 이리저리 세팅하는데 좀 웃픈일이 2번이나 벌어졌다.


1. 초기 인증 관련 응대 불친절, 잘못된 답변

2. 본사 기술담당 "안해봐서 몰라요" /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1번 사건과 2번 사건은 서로 다른 사건으로,

1번은 테스트하려고 설치했더니 본사 영업사원은 반말인지 존대인지 구분한가는 어투로 확인을하고, 기술담당은 '(혼잣말로-인증서버가 또 죽었나?)한두시간씩 인증이 안될 수 있어요'라는 말을 한 사건이다.


세계적인 AV개발사에서 저런 답변을 들을줄은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다.

인증서비스 장애야 있을 수 있지만, 저건 아니지 않나?


2번은 겨우겨우 흥분을 진정하고 총판 통해서 원격 받기로 했는데, 총판 기술지원 담당자가 외근중이라 본사 기술담당과 연결해주겠다고 하셔서 원격을 받은 케이스.


분명히 과장급이랑 통화중인데 뭘 물어보면 '안해봐서 모르겠네요'라던가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같은 답변을 듣게 된다.


아... 내가 너무 많은걸 바랬나?


이놈에 회사에는 개발자가 나 하나고 설치 지원할 사람도 나 하난데 뭐 이렇게 사람 속터지게 하는지 모르겠다.


ESET vs KASPERSKY 뭘 골라야 잘골랐다고 소문이 날라나.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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